반등한 비트코인, 10만 8900달러대 거래
비트코인 1.7%, 이더리움 3.03% 올라
국내 거래소 1억6500만원대···투심 '공포' 단계 유지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반등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 2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71% 상승한 10만 8905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5.22% 하락한 가격이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3.03% 오른 4001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가상자산 시세.(자료=코인마켓캡 사이트 갈무리)
국내 가상자산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억6500만원대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01% 오른 1억6528만5000원,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22% 상승한 606만9000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는 같은 기준 비트코인이 0.73% 오른 1억6515만1000원을, 코인원에서는 1.03% 상승한 1억652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심리 단계는 27점으로 ‘공포’ 단계를 유지했다. 이 지수는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