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자료사진.

2025년 11월 10일 오전 10시 16분 기준(한국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주요 가상자산이 전일대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등 대형 코인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며 시장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다.

비트코인, 10만6천 달러 회복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BTC)은 10만6천 달러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기준 $106,224.70로 거래되며 24시간 전보다 4.25% 상승했다. 1시간 변동률도 1.17% 오르며 단기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2조1,188억 달러, 24시간 거래량은 640억 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주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3.20% 하락세지만, 하락폭을 일부 만회한 모습이다.

이더리움, 하루 새 7% 넘게 급등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7.25% 상승한 $3,638.06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약 4,391억 달러로 비트코인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리플(엑스알피)·솔라나 강세 지속…BNB·도지코인도 동반 상승

리플(엑스알피 XRP)은 $2.40로 24시간 전보다 5.69% 상승했다. 솔라나(SOL)는 $167.24를 기록하며 6.24% 급등했다. 두 코인 모두 전반적인 알트코인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BNB는 $1,011.42(24시간 +2.05%), 도지코인(DOGE)은 $0.1819(+3.70%), 에이다(ADA)는 $0.5850(+3.99%)로 거래되고 있다. 리플의 시가총액은 1,447억 달러, 솔라나는 925억 달러 수준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코인 대부분 상승세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코인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트론(TRX)은 $0.2917로 0.23% 상승, 바이낸스코인(BNB)은 2.05% 상승, 에이다(ADA)는 3.99% 상승, 도지코인은 3.70% 상승했다.

특히 하이퍼리퀴드(HYPE), 체인링크(LINK), 지캐시(ZEC) 등 주요 알트코인도 전일대비 상승을 보이며 시장 전반의 회복세를 뒷받침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완전히 약세를 회복한 것이 아니기 대문에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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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