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소폭 상승, 10만 달러대 '방어선' 유지

24시간 전 대비 2%대 상승···알트코인도 상승
국내 거래소 1억5500만원대···투심 '공포' 단계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상승해 10만 달러대를 유지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 12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54% 상승한 10만 4948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4.82% 하락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다른 가상자산)은 전반적으로 상승흐름을 보였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5.4% 오른 3589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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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가상자산 시세.(자료=코인마켓캡 사이트 갈무리)

 

국내 가상자산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억5500만원대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04% 상승한 1억5564만9000원,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4.77% 오른 531만2000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는 같은 기준 비트코인이 1.62% 오른 1억5562만5000원을, 코인원에서는 2.07% 상승한 1억5573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심리 단계는 24점으로 ‘공포’ 단계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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