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낙폭 더 늘려, 리플 6% 급락

150.jpg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미국증시가 급락하자 주요 암호화폐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69% 하락한 10만123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65% 하락한 33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6% 급락한 2.20달러를,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은 1.28% 하락한 947달러를, 시총 6위 솔라나는 4.99% 급락한 154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는 낙폭을 더욱 늘린 것이다. 약 2시간 전만 해도 비트코인은 2%, 리플은 3%, 솔라나도 3% 하락에 그쳤었다.

이날 암호화폐가 하락하고 있는 것은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는 등 미국 자본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1억3700만달러가 빠져나가는 등 기관들이 암호화폐에서 발을 빼고 있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암호화폐 공포 및 탐욕 지수가 24를 기록, 암호화폐 회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암호화폐 하락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포 및 탐욕 지수는 0~100으로 매겨지며, 0은 극단적 공포, 100은 극단적 탐욕을 나타낸다. 24면 극단적 공포에 가까운 수준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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