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시세 급락 분석 – 스웰 2025 앞두고 차익 실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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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기사와는 무관함.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리플(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8.57% 하락하며 시장 평균 하락률(-4.76%)을 크게 밑돌았다. 이는 주요 알트코인 중에서도 가장 부진한 성적에 속한다.

현재 XRP는 2.29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피보나치 되돌림선 50%(2.30달러) 아래로 밀려난 상태다. 이는 기술적 관점에서 단기 약세 전환 신호로 해석된다. (추측)
리플의 시세 조정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리플의 연례 행사인 스웰(Swell) 2025 컨퍼런스를 앞두고 ‘뉴스 매도(news sell-off)’ 현상이 나타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스웰은 리플 생태계의 주요 파트너십과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확장 발표가 이어지는 대표 이벤트로, 통상 행사 직전에는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포지션을 정리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이번에도 투자자들은 이벤트 전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 XRP 보유량을 줄이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 상승이 알트코인 전반의 약세를 유발했다. 현재 비트코인(BTC)의 시장 점유율은 60.14%로 2024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러한 ‘비트코인 도미넌스(Dominance)’ 상승은 투자 자금이 BTC 중심으로 집중되고, 상대적으로 알트코인에서 유출되는 흐름을 의미한다. XRP를 포함한 알트코인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BTC로 일시적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며 방어적인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은 현재 10만 6,34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 기준 전체 시장의 중심축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ETH)은 3,583달러, 솔라나(SOL)는 165달러, 카르다노(ADA)는 0.54달러 수준으로 각각 조정세를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XRP 조정이 단기적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스웰 2025 컨퍼런스가 실제로 리플의 파트너십 확대나 스테이블코인(RLUSD) 관련 진전 소식을 발표할 경우, 매도세가 일시적 과민 반응으로 평가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로서는 기술적 약세 전환 신호와 글로벌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맞물려 있어 단기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신중론도 존재한다. (자의적 해석)

단기 반등성이 뜨거운 감자일 것 같다. 리플의 연간 컨퍼런스인 '스웰 2025'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뉴욕에서 개최된다는점은 변수일 듯 하다. 예의 주시하고 체크해야 할 것 같다. 시장의 흐름에 변수로 작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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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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