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 달러 붕괴된 비트코인···8만 8000달러대 거래
코인마켓 기준 일주인 전 대비 11.64% 하락
국내 거래소 1억3200만원대···투심 '극도의 공포' 유지
9만 달러가 붕괴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계속 보이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 48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5% 하락한 8만 8060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1.64% 내렸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89% 하락한 2888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가상자산 시세.(자료=코인마켓캡 갈무리)
국내 가상자산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도 하락해 1억3200만원대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 내린 1억3241만1000원,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3.66% 하락한 434만5000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는 같은 기준 비트코인이 2.28% 하락한 1억3245만8000원을, 코인원에서는 3.04% 내린 1억3228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심리 단계는 15점으로 ‘극도의 공포’ 단계를 유지했다. 이 지수는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