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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식당 '바가지 논란' 터졌다.."서비스처럼 주더니 계산서 청구"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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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19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배우 정준하가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3.09.19 /[email protected]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방송인 정준하가 식당 '바가지 논란'에 휩싸였다.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인사모)' 사전모임이 진행됐다.

이날 정준하는 '인사모'에 초대된 허성태를 보고 "근데 저도 성태 오랜만에 봤다. 옛날에 예능을 처음에 같이했다"라고 인연을 전했다.

이에 허성태는 "그때 돈 떼먹었다. 준하형이 하자고 첫예능 같이 했는데 출연료 날아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허경환은 "난 준하형이 돈 떼먹었다는줄"이라고 말했고, 정준하도 "말을 그렇게 하면 내가 돈 떼먹은 것같잖아"라고 당황했다.

허성태는 "저는 준하형이 하자고 해서 했는데 돈 못받았다. 준하형 믿고 했는데 돈을 못받았다"라고 털어놨고, 정준하는 "날 믿고 프로그램 했다는데 내가 너 그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다"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허성태는 "저는 리스트 딱 보고 정준하 선배님 있으니까 해서 한거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설문 조사를 통한 인기 순위 발표가 이어졌다. 그 중에서도 정준하는 4위로 중위권에 들었고, 한 설문 참여자는 정준하의 입덕 장점으로 "팬이 많지않아 날 기억해줄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이름 불러주고 날 기억해주고 이거 팬으로서 기분좋지 않나"라고 긍정적으로 말했고, 주우재는 "그리고 오프라인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는 분이 정준하 형님이다. 매장을 하시니까"라고 설명했다. 하하는 "형 샤부샤부집 가면 되잖아"라고 맞장구 쳤고, 정준하도 "횟집도 있고 뭐.."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허성태는 "저는 초반에 압구정에 하신 가게 갔는데 형이 막 이렇게 하는거다. '이것도 먹어봐. 이거 맛있는거고. 신제품이고, 이것도 먹어봐!'라고 해서 전 서비스인줄 알았다. 계산서 보니까 다 있는거다. 아 이게 서비스가 아니구나 싶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정준하는 "야 저 오징어 진짜.."라고 당황했고, 유재석은 "허성태씨 오늘 정준하씨 보내려고 그러는거냐"며 웃었다. 허성태는 "아니 팩트만 말씀드리는거다. 그래서 '와 이집은 못 오겠다' 싶었다. 그래도 세번 갔다. 감독님 데리고 가고 중요한 사람 데려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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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김광규는 "나도 여러번 갔는데 그 꼬칫집 왜 없어진거냐"라고 물었고, 허성태는 "바가지 많이 씌워서.."라고 조심스럽게 대신 답해 폭소를 안겼다. 그는 "아니 왜냐면 나 계산서 보고.."라고 말했고, 김광규는 "야 나도"라고 동의해 웃음을 더했다.

정준하는 "잘 만들어내네 오징어"라고 헛웃음을 지었고, 유재석은 "근데 준하형이 대기실에서 뭐라그랬냐면 '야 이거 다른것보다 서로 아직은 친하지 않으니까 디스를 안해. 디스를 해야 재밌거든' 하더라. 근데 지금 디스를 당한다. 왜 안 받아주냐"라고 타박했고, 정준하는 억울한 표정으로 "받겠다"고 말했다.

이때 한상진도 "저도 그렇게 추천을 받아서 한 세개 정도 먹었는데 저는 '처음와서 잘해주나' 싶었다. 근데 계산서 보니까 어묵탕 하나만 서비스였고 나머지는 전부다 아니였다"라고 말을 보탰고, 유재석은 "그래도 서비스 받았네. 준하형도 먹고 살아야지"라고 달래면서도 "근데 정준하씨. 아까 원했던 티키타카가 이거예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허경환은 "티키티키인데요?"라고 놀렸고, 정준하는 "이런식으로 물어뜯냐 정말"라고 억울해 했다. 이에 한상진은 "근데 따뜻한 형이다. 얼마전에 준하형이 김치를 보내줬다. 저한테 갑자기 김치를 엄청 보냈다"라고 수습했고, 정준하는 "근데 진짜 거짓말 아니라 제가 쟤 돈 떼먹은거 아니다. 그거 오해다"라고 거듭 해명했다.

허성태도 "농담이다"라고 장난이 가미된 발언이었음을 시인했고, 유재석은 "이거 정준하 바가지논란 이거 아니다. 다시한번 얘기해달라. 정리해서 얘기해달라"라고 물었다. 이에 정준하는 "저는 진짜 이거 바가지 논란 지들끼리 시켜먹은거고 고맙다고 다 계산하고 가놓고 이제와서 얘기한거다. 그리고 출연료는 제가 아니라 제작사에서 시즌2까지 했는데 전 아직도 한푼도 못받았다. 전 떼먹은적 없다. 전 제작사랑 전혀 관련 없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허성태는 "근데 그건 확실하다. 서비스인것 같으면 먹지말라"라고 쐐기를 박았고, 유재석은 "얘도 집요하네.."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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