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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 전쟁' 김병선, 지병으로 사망…향년 3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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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 전쟁'에서 활약했던 배우 김병선이 세상을 떠난지 벌써 1년이 지났다.

 

김병선은 지난해 10월 24일 향년 37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인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병으로 투병 중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진다.

 

경희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김병선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연기자로 활동했다. 2006년 영화 '최강 로맨스'로 정식 데뷔한 그는 '로맨틱 아일랜드'(2008), 드라마 '집으로 가는 길'(2009), '그대의 풍경'(2007)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김병선의 대표작은 2007년 방영된 SBS '쩐의 전쟁'이다. 극 중 사채업자 마동포 (이종원) 사무실 직원 미스 조로 분한 그는 감초 연기를 톡톡히 해내며 차세대 라이징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그는 특유의 표정으로 주목을 받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김병선 외에도 박신양, 박진희, 이원종, 신구 등이 출연한 '쩐의 전쟁'은 돈에 복수하려다 돈의 노예가 되어버린 한 남자의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당시 시청률 30%를 넘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병선의 안타까운 죽음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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