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클라라, 6년 만에 파경 “협의이혼 완료… 심려 끼쳐 죄송”
배우 클라라. /뉴시스
배우 클라라(40)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KHS에이전시는 17일 “클라라가 지난 8월 협의 이혼 절차를 완료했다”며 “오랜 시간 배우자와의 신중한 논의 끝에 이러한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양가 가족분들의 입장을 깊이 고려해 상호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해 소식을 늦게 전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클라라의 연기자로서의 노력에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클라라는 에이전시를 통해 “응원을 보내주셨던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마음 깊이 송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클라라는 2019년 재미교포 사업가 사무엘 황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두 사람은 매매가 80억원에 달하는 신혼집을 얻은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받았다. 사무엘 황은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NPX의 대표다.
클라라는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영화 ‘미인어2’, ‘유랑지구2’ 등 중화권 작품을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