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홍/뉴스엔DB
박수홍이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 이어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까지 하차하며 두 개의 대표 프로그램과 이별 소식을 전하며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KBS 2TV '슈돌' 측은 10월 16일 가을 개편에 따라 MC 교체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수홍, 안영미, 최지우가 하차하고 이이경과 랄랄이 새롭게 합류한다.
박수홍은 최지우, 안영미와 함께 약 1년간 '슈돌’ MC로 활약했다. MC로 합류하기 전에는 출연자로서 아내 김다예의 임신과 출산 과정을 공개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KBS 2TV ‘슈돌’
박수홍은 아빠가 된 후 변화에 대해 “하나하나 신기하고 소중하고 건강하게 태어나준 전복이에 감사하고 기도해준 여러분 ‘슈돌’에 감사하다”고 벅찬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 3월, 13년간 함께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도 하차했다. 방송사 개국 30주년을 맞아 앵커 교체 등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지면서 ‘동치미’ 역시 MC 교체가 결정됐다.
그러나 박수홍과 최은경이 별도의 고별 인사 없이 프로그램을 떠나면서 “13년간 자리를 지킨 MC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현재 박수홍은 TV조선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이하 ‘우아기’)에 출연 중이며 유튜브 채널 ‘행복해다홍’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한편 박수홍은 2021년 23살 연하 김다예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