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 위기 지속, 암호화폐 혼조…비트 0.89%↓-리플 0.96%↑

다크게임 2025.10.18 09: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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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유화 발언과 지방은행 주가 반등함에 따라 미국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지만,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지방은행 부실 충격이 지속됨에 따라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7시 1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89% 하락한 10만743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방은행 충격으로 이날 비트코인 12억달러가 청산됐기 때문이라고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도 6.26% 급락한 10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바이낸스 코인 급등,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다른 코인은 상승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07% 상승한 3883달러를, 시총 5위 리플은 0.96% 상승한 2.34달러를, 시총 6위 솔라나는 0.21% 상승한 185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미국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유화 발언을 하고, 일부 지방은행이 호실적을 발표하는 등 지방은행 위기가 잠잠해지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는 0.52%, S&P500은 0.53%, 나스닥은 0.52% 각각 랠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