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억대 포르쉐 선물 받은 문원에 정색 “신지 돈만 쓰냐?” (어떠신지)

다크게임 2025.11.15 12: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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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 연합뉴스

가수 빽가가 신지의 예비 신랑 문원에게 정색하며 장난을 건넸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다시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신지의 절친 빽가와 김종민이 문원의 신혼집을 둘러보는 모습이 담겼다.

테이블에 둘러 앉은 네 사람은 오랜 인연만큼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갔다. 코요태 멤버들은 다가오는 나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빽가는 “우리가 50대를 향해서 가고 있다. 더 열심히 해서 50대 때는 새로운 집에서 살자”고 했고, 김종민은 “신지가 데뷔가 18살 때다. 데뷔하자마자 ‘순정’으로 터졌다. 음반도 엄청 많이 나왔다. 사실 그때 그 돈으로 거기 강남 샀으면…”이라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에 신지는 “난 너네랑 안 놀았다”고 받아쳐 분위기를 한층 더 유쾌하게 만들었다.

빽가는 “코요태도 코요태지만 신지 혼자 활동도 엄청 많이 했다”며 신지의 커리어를 인정했다. 이어 “대한민국 사람이면 다 아는 신지를…”이라고 말하며 문원을 바라보자, 신지는 “괜찮아”라며 문원을 다독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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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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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어떠신지’8.png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이는 과거 문원이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출연했을 당시 “유명한지 몰랐다”고 말해 대중의 질타를 받은 일화를 빽가가 일부러 언급하며 장난을 건 것이다. 1988년생 문원이 국민 그룹 코요태의 메인보컬 신지를 모를 수 있느냐는 논란이 있었고, 일부에서는 잘 나가는 여자친구에 대한 열등감의 표현이라는 해석까지 나왔다.

김종민은 “신지가 어떻게 보면 상문이 하고도 만나면서도 이렇게 된 거다. 그러니까 나도 잘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신지는 “엄청 야무지다. 처음에 봤을 때 거들먹거려서 ‘뭐야?’ 했는데 그렇지 않더라”고 문원에 대한 첫인상과 현재의 평가를 전했다.

문원은 “엄청 짠돌이라고 하더라”고 고백했고, 신지는 “내가 맨날 짠돌이라고 한다”고 인정했다. 그러자 빽가는 “신지 돈만 쓰냐? 네 돈 안 쓰고? 우리가 다 본다”며 다시 한번 문원을 향해 짓궂게 장난을 던졌다.

한편 문원은 최근 신지한테 포르쉐를 선물받았다. 이는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서 신지는 정든 집을 처분하면서 “이 차도 사실은 보내는 게 맞는데 못 보내겠다.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며 문원에게 선물한 이유를 밝혔다. 선물 받은 문원은 “제가 끝까지 잘 관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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