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전 대비 1%대 하락···국내 1억5300만원대
뉴욕증시는 상승세···가상사잔 투심 '공포' 단계
비트코인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22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18% 하락한 10만 1899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91% 하락했다.
이날 미국의 셧다운 종료 기대감에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06% 상승한 6850.92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8% 오른 4만8254.82를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6% 내린 2만3406.457을 기록했다.

주요 가상자산 시세.(자료=코인마켓캡 사이트 갈무리)
국내 가상자산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하락해 1억5300만원대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33% 하락한 1억5380만원,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84% 오른 516만3000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는 같은 기준 비트코인이 0.89% 내린 1억5377만1000원을, 코인원에서는 0.38% 하락한 1억5371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심리 단계는 26점으로 ‘공포’ 단계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
[이데일리]